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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는 기술이 아니라 HR로 봐야한다

개요

원지랩스 곽 대표는 AI를 활용한 **‘일하는 방식의 전환(AX)‘**을 강조하며, AI 기술 자체가 아닌 HR 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정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.

AI 활용을 통한 업무 방식 변화

  • PM의 역할 변화: PM은 사업적 의사 결정을 주로 하고, 세부적인 UX 정책 등은 UX 디자이너가 담당하며, AI를 통해 검색 정책 기획, QA 리스트 생성 등을 효율화한다.
  • 개발 업무의 변화:
    • Live Coding 지양: 코드를 직접 치는 것보다 AI를 활용하여 코드를 생성하고 검토하는 방식을 선호
    • ChatGPT 및 Gemini 활용: 시장 조사(딥 리서치), 기획, QA 리스트 추출, 백엔드 설계 리뷰, 코드 생성 등 다양한 개발 단계에서 활용. 특히 Gemini 2.5는 개발 및 웹 페이지 프로토타입 제작에 탁월
    • Devin 활용: 월 500달러 수준의 고가 AI 개발자 ‘Devin’을 슬랙에 초대하여 가상 머신에서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, GitHub를 통해 코드 리뷰를 요청하는 등 실제 개발자처럼 활용. 온보딩 자료 제작에도 활용
  • 효율적인 협업: AI가 생성한 프로토타입을 URL로 공유하여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주고받는 등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절감

AI 도입을 위한 기업의 조건

  • 온보딩 시스템의 중요성: 신규 입사자가 당일에 실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업무 프로세스가 잘 정돈된 회사가 AI 도입에 유리. JD를 AI 에이전트의 시스템 프롬프트처럼 명확하게 정의하고, 온보딩 교육 및 권한 부여 절차를 간소화해야 함
  • 리더의 역할:
    • 커뮤니케이션 병목 해소 및 업무 파이프라인 효율적 재구성
    • 구성원들이 AI 툴을 잘 활용하도록 독려하고, 더 넓은 역할로 업무 확장 지원
    • AI 활용 문화 조성: AI 툴 사용을 장려하고, 잘 활용하는 직원을 칭찬하며 공유 세션을 통해 노하우 공유
    • AI와의 경쟁 및 토론 유도: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리더의 의견에 건전한 비판을 제기하도록 독려
    • 안전한 환경 조성: AI로 인해 직원이 해고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
    • 넓은 시야와 컨텍스트 제공: 리더는 시장 환경, 회사 상황 등 폭넓은 컨텍스트를 이해하고 AI에 효과적으로 제공
  • 피드백 사이클 단축: AI 활용으로 업무 속도가 빨라진 만큼, 리더는 피드백 사이클을 기존보다 훨씬 짧게 가져가야 함 (예: 2~3시간 단위)

원지랩스의 AI 활용 문화

  • 직원들이 AI 툴 사용 경험을 자랑하듯이 공유하는 문화가 정착
  • 새로운 AI 툴이 나오면 빠르게 적용하고 시도해보는 분위기이며, 이를 공부라고 느끼기보다는 즐겁게 활용

원지랩스의 향후 계획

  • B2B 솔루션 확장: 커머스 플랫폼의 상세 페이지/배너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 외에 ‘AI 캔’이라는 파견형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를 준비 중. 마케터, 데이터 분석가,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슬랙 등에 초대되어 실제 직원처럼 일하는 것을 목표
  • AX 컨설팅: 기업의 온보딩/오프보딩 설계를 돕는 컨설팅과 함께 AI 캔을 파견하여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할 예정

곽 대표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이미 온보딩 시스템과 명확한 업무 지침을 통해 AI 도입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, 앞으로 한국 기업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, 한국 기업들도 AI 박사 채용보다는 일하는 방식의 정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.